3월 25일은 순창지역자활센터 벽담 옆의 닭장이 병아리 울음 소리로 가득했던 날입니다.
암닭의 포근한 품을 떠나 껍질을 깨고 부화한 병아리 7마리는 오늘도 봄날의 따스함을 호흡합니다.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었지만 알을 품고 20여일을 기다리던 암닭의 마음 만큼이나 센터장님의 마음도 조마조마했었습니다.
쥐가 들어와 알을 먹어버리면 어쩌나...
부화하다가 다치지는 않을까...
이런저런 걱정으로 외근만 다녀오시면 닭장을 살폈던 센터장님의 모습이 너무나도 생생합니다...^^*
부화된 7마리의 병아리를 처음 봤던 날...
그날의 심정은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인공부화를 위한 부화기도 많지만,
암닭의 모정으로 태어난 병아리들을 보며 자연의 대단함을 아니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간혹 사진을 올려보려 합니다.
찾아 온 봄날,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도 병아리의 노오란 빛처럼 소중한 희망 하나 품었으면 합니다.